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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창고: 마지막 마일을 깨는 "시간과 공간의 마법"

2021-03-17

독일 노르트라인-베스트팔렌 주에 위치한 라이프치히 물류단지에서 한 중국 가전 브랜드의 해외 창고는 '초고속 배송'을 경험하고 있다. 베를린 소비자가 아침에 주문한 열펌프가 같은 날 오후에 DHL 트럭으로 배달된 것이다. 이 경험 뒤에는 '선제적 재고'의 지혜가 숨어 있다. 기업들은 빅 데이터를 활용해 유럽 지역의 겨울 난방 수요를 예측하고, 소비자들로부터 500킬로미터 이내의 창고에 상품을 미리 보관한다. 스타티스타에 따르면, 해외 창고를 사용하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주문의 경우 배송 시간이 60% 증가했으며 반품률은 35% 감소했다. 그러나 창고 설립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. 한 패스트패션 브랜드가 스페인에 창고를 설립했으나 시장 수요를 잘못 판단해 50만 점의 여름 의류가 남아돌았다. 결국 해당 브랜드는 30% 할인 판매를 통해 재고를 정리해야 했다. 현재 선도 기업들은 '동적 창고 네트워크'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웠다. 폴란드에 동유럽을 위한 환적 창고를 설치하고,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에 반품 및 교환을 처리할 수 있는 보세창고를 운영하여 유연한 공급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.